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켐핀스키 호텔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니콜라이 빈니첸코 러시아 북서관구 대통령 전권 대표, 게오르기 폴타프첸코 상트페트르부르크 시장, 이연수 주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등 현지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구 500만명의 도시이자 제정 러시아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 러시아 근대화의 시발점이 이뤄진 역사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도스토예프스키, 푸쉬킨 등 세계적인 문필가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등 걸출한 정치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