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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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2015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서 “나 역시 아버지이다 보니 실종 아동이 생겨나는 것이 가슴 아프다”라며 “‘그린리본마라톤대회라는 뜻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제9회 그린리본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지온과 출연해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엄태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의미 있는 대회를 열어준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 찾기 운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신설해 열기를 더했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하게 나뉜 코스에 3000명이 참가한다.
배우 엄태웅을 비롯해 김사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아이돌그룹 하이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걸그룹 마마무와 그룹 언터쳐블, 보이프렌드가 오후 1시께부터 진행되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