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본업 회복에 新성장동력 확보…올해 최대실적 예상-하나

  • 등록 2021-02-17 오전 7:48:49

    수정 2021-02-17 오전 7:48:49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임플란트 및 덴탈장비 전문업체인 덴티스(261200)에 대해 본업 반등과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올해 연간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임플란트 상장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덴티스가 지난해 실적을 매출액 459억원, 영업적자 12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1%, 영업익은 적자 전환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해외 주요지역(이란, 미국 등)내 영업중단 여파에 합병비용 외 대손상각비 등 빅베스(Big Bath)를 실시하면서 일회성비용이 발생한 탓이라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스는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이연수요 효과로 2021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신규 거래 병원증가와 기존 병원 내 점유율 증가로 2021년 국내 매출액 455억원(전년 대비 65.5% 증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덴티스의 북미향 매출액은 기존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의 신규 확장이 이루어지며 전년대비 47.3% 증가한 13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덴티스는 이외 중국, 중동 등 지역에서의 이연수요 또한 예상돼 이에 따라 2021년 전지역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덴티스가 실적을 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7.8% 증가하고, 영업적자에서 확실히 벗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로 연간 최대실적 달성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하는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도 덴티스가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봤다. 올해 거래처 220개소에서 2023년에는 1600개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도 올해 25억원에서 2023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덴티스는 2021년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8.6배 수준으로 국내 임플란트 상장업체 3사 평균 18.8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2020년을 저점으로 올해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