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이 1% 안팎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고용지표 호조에도 기대 인플레이션 급락과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급등했던
위메이드(112040)가 하락세며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제약주가 오름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97%) 상승한 838.4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대 오르기도 했다.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경로 변화 여부와 더불어 대주주 양도세 상향 여부 등을 주목한다”며 “FOMC 종료 후에는 국내 증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여타 증시보다 수급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1352억원, 기관은 107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164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오락문화가 2%대, 유통,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가 1%대, 금융, 정보기기, 반도체, 운송장비, 비금속, IT H/W,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종이목재, IT부품, 제조, 제약, 운송, 화학, 금속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인터넷, 디지털컨텐츠, IT S/W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대,
JYP Ent.(03590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클래시스(2141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4%대 하락하고 있고,
HPSP(403870)는 2%대,
엘앤에프(066970),
솔브레인(357780)은 1% 안팎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