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맥스는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주요 소비국인 중국에서 이커머스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밸류체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소비국인 중국에서 수요 개선세를 보이는 만큼 중국 또는 중국 근거리의 생산시설이 주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세정제 관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미국·인도네시아 법인 또한 수주 증가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수요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을 받은 건 현대차(005380)도 마찬가지였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한국·중국 신차 시장에서 회복세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또 아직 수요 회복이 시작되지 않은 유럽·북미 지역에서도 하반기부터는 신차 수요가 회복하리라고도 기대했다.
이미 실적이 올라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 된 금호석유(011780) 역시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LB 라텍스, SBR, BPA/페놀 모두 마진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다”며 “주력 제품의 글로벌 증설 부담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짚었다.
이밖에도 언택트 관련주로 로보티즈(108490)가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언택트 시대가 유통 및 서비스 분야의 자동화 로봇 투자 증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