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출판기념회

  • 등록 2012-07-05 오전 9:40:29

    수정 2012-07-05 오전 9:43:1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5일 오후 6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출판기념회를 연다.

‘저녁이 있는 삶’은 손 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최근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간되는 책은 손 고문이 이번 대선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거는 경제, 복지, 노동,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철학을 총집약했다. 손 고문은 이 책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진보적 자유주의와 공동체 시장경제, 경제민주화, 사람 중심의 복지, 진보적 성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저자 인사와 사회자의 내빈 소개에 이어 서평 및 축사가 이어진다. 서평은 장하성 고려대 교수, 축사는 손 고문의 후원회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박형규 목사, 이 대표, 박 국회부의장, 박 서울시장이 맡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음악이 있는 토크쇼’가 포함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진행을 맡게 되는 이 토크쇼는 ‘내가 본 손학규’라는 주제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손 고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룬다.

손 고문의 서울대 정치학과 재학 시절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불리던 고 조영래 변호사의 부인 이옥경 여사와 손 고문이 대학 졸업 후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민주당 의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페미니트스 가수로 잘 알려진 안혜경씨도 토크쇼에 참가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이어 유홍준 전 청장은 토크쇼가 끝날 무렵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린 부채를 손 고문에 헌정할 계획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손 고문은 좀처럼 보기 힘든 트럼펫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 고문이 경기고 재학 시절 밴드반 활동을 했던 인연으로 경기고 밴드반 선후배 동문들이 7인조 금관악 협연을 펼친다.

또한 민중가요 1세대인 박치음 순천대 교수가 출판기념회에 맞춰 작사작곡한 노래 ‘저녁이 있는 삶’을 손 고문에게 헌정하는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치음씨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하고 후렴 부분은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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