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주류가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해’ 기념 와인 ‘밀라’(Milla)를 출시한다. 밀라는 제품의 원산지 칠레 원주민 말로 ‘황금’을 뜻한다.
밀라는 ‘황금 개띠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와인으로, 무술년의 천간(天干) 색인 ‘황금색’과 지지(地支) 동물인 ‘개’의 그림을 조화시킨 라벨을 적용했다.
칠레산 까버네 소비뇽 품종으로 만든 밀라는 알코올 도수 13.5도의 레드 와인이다. 복합적인 과일향과 입 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탄닌의 묵직함이 특징으로 스테이크, 불고기 등의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6000병 한정 수량으로 롯데와 현대 등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황금 개띠해’를 상징하는 라벨과 ‘황금’이라는 뜻의 와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지인들에게 신년 기념 선물, 설 명절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2014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말의 해 기념 ‘레 깔레슈 드 라네쌍’을 시작으로 △2015년 ‘양의 해’ 기념 패키지 △2016년 ‘원숭이의 해’ 기념 ‘울프 블라스 프레지던트 셀렉션 골드 라벨’ △2017년 ‘닭의 해’ 기념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산 펠리체 끼안티 클라시코’ 등과 같이 매년 지지(地支) 동물을 상징하는 기념 와인을 출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