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대서 'OK 골프 장학생' 두각…OK금융그룹의 후원 결실

‘JLPGA 최연소 우승’ 이효송(8기), ‘퀸 시리키트컵 개인·단체전 석권’ 오수민(8기) 등 해외무대서 선전
  • 등록 2024-05-16 오전 8:53:15

    수정 2024-05-16 오전 8:53:15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OK 골프 장학생’ 출신 골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포츠 후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8기 OK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이효송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OK금융그룹 제공)
지난해 8기 OK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OK배정장학재단에 합류한 이효송 선수는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K-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이효송 선수는 또 다른 8기 장학생인 오수민 선수와 함께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국내 무대에서도 OK 골프 장학생들의 활약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이예원 선수는 지난 3월 ‘2024 블루케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2일 막을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기 OK 골프 장학생인 황유민 선수 역시 지난달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올해 KLPGA 투어에 복귀한 4기 장학생 윤이나 선수도 지난 4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올랐다. 특히 황유민 선수와 윤이나 선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예원 선수와 함께 톱(Top)3에 이름을 올리며 OK 골프 장학생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아마추어 선수인 김민솔(6기) 선수의 경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으며 오수민(8기) 선수 역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깜짝 선두를 달리다 최종 3위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OK금융그룹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한국대학골프연맹과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열고 한국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2011년부터 남자 프로골퍼 이태희 선수를 후원 중이다.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K-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스포츠 유망주에게 힘이 되고자 한 최윤 회장의 바람에서 비롯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상으로 OK 골프 장학생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은 골프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리며 “88서울올림픽과 박세리 전 감독의 US오픈 활약상을 보며 느꼈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으로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 골프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대표 골프 장학프로그램으로, 선발 시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해 프로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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