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SK케미칼(006120)은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상수도관 산화방지(부식억제)제를 개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이달 수원에서 DTC(Drinking water Treatment Chemicals, 음용수 시설처리제) 상업생산을 위한 생산공장 증축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DTC는 음용수 배관의 부식억제를 통해 유해한 중금속 오염을 막아줌으로써 인체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면서 "동시에 경제적 측면에서 설비수명 연장과 안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올해 판매량 목표 850톤을 기준으로 1년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은 물론 2006년 100억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수출과 국내 정수장 진입을 통한 대단위 판매를 위한 복안도 수립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