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 설립

  • 등록 2012-04-19 오전 11:00:00

    수정 2012-04-1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자회사인 `나눔누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누리는 총 60명 직원 중 83%인 5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했으며, 연말까지 장애인 고용을 100명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는 사내 카페에서 근무하며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나눔누리는 `나누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안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전무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자회사 `나눔누리` 직원들이 파주 공장에서 차량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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