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에버랜드 눈썰매장`, 4일 개장 30주년 맞아

1988년 1월 개장 후 누적 이용객 2400만명
국내 첫 4인승 눈썰매 도입… 기념 이벤트
全 코스 '튜브리프트' 완비해 고객 편
  • 등록 2018-01-04 오전 9:00:00

    수정 2018-01-04 오전 9:00:00

에버랜드 직원들이 과거부터 실제 사용해 온 썰매들을 손에 들고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내 최초로 지난 1988년 1월 문을 연 눈썰매장인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에버랜드 눈썰매장(당시 자연농원 눈썰매장)은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 다양한 유형의 썰매를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나들이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에버랜드는 산비탈 약 1만 5000㎡(4500평)을 전용 눈썰매장으로 탈바꿈 시키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위해 썰매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

눈썰매장 3개 코스 중 200m의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사전 고객 조사에서 자녀들과 함께 겨울 레저를 즐기고 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아이거 코스의 5개 눈썰매 레인 중 2개 레인에 우선 적용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이 없도록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한 ‘튜브 리프트’도 모든 코스에 완비했다. 에버랜드는 기존 ‘아이거’와 ‘융프라우’에 이어 올해에는 ‘뮌히’ 코스에도 튜브 리프트를 설치해 유아동반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개장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응모한 회원들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최대 약 60%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018년 4인승 눈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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