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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년 차 세이프티시스템즈가 개발한 레이디가드는 여성과 아동, 노약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신변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서비스 신청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지난해 12월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레이디카드 앱을 이용하면 택시를 부르듯 언제 어디서나 전문 가드인 ‘히어로’를 호출해 개인 신변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서비스 신청은 물론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실시간 위치 기반 기능을 탑재해 신변보호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신속성과 정확성, 안정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레이디가드의 또 다른 장점은 목적에 따라 시간 단위로 신변보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신변보호 서비스를 4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은 넓히면서 비용 부담은 낮췄다.
김명경 세이프티시스템즈 공동 대표는 “레이디가드에 이어 아동·청소년 전용 신변보호 서비스인 ‘키즈 가드’, 실시간 노인 재가 및 장애인 이동 서비스 ‘엔젤 가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각종 호신용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쇼핑몰)과 지자체, 경찰청 등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다양한 신변보호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