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탕후루 찾는 고객에 편의점 '북적'

탕후루 키트 4종 연일 매진 행진
과일 가공 분류 매출 1~6위 기록
집콕에 재미 갖춘 상품 수요 늘어
  • 등록 2020-03-16 오전 8:15:41

    수정 2020-03-16 오전 8:21:50

GS25 탕후루 키트.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바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먹방 단골 메뉴로 활용되고 있는 ‘탕후루’가 편의점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출시한 △딸기 탕후루키트 △청포도 탕후루키트 △적포도 탕후루키트 △방울토마토 탕후루키트 4종이 연일 매진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품 입고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기다렸다 구매하는 고객의 사례가 다수 확인 될 정도다. GS25가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월28일부터 3월15일까지 탕후루키트 4종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으며, 과일 가공 분류 35종 중 각각 매출 Top 1~6위에 나란히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딸기탕후루가 1위, 청포도탕후루 2위, 적포도탕후루 4위, 방울토마토탕후루 6위다.

GS25는 탕후루 4종의 인기 요인을 가까운 편의점에 출시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제 상품을 맛보려는 고객 수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근 집콕 문화가 확대되면서 만들어 먹는 소소한 재미를 갖춘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탕후루 키트는 과일, 시럽과 함께 세척한 과일을 꽂을 수 있는 나무 막대와 시럽을 부어 녹일 수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종이컵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탕후루키트 구성품만으로 탕후루를 간편히 만들어 즐길 수 있는데, 세척해 나무 막대에 꽂은 과일 위에 종이컵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녹인 시럽을 뿌리고 굳길 기다리면 끝이다. 실온에 굳히기 보단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보다 시원하고 더 바삭한 식감의 탕후루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500원이다.

한편, 탕후루는 긴 나무 막대에 산사나무 열매 등 여러가지 과일을 끼워 시럽을 바른 뒤 굳혀 먹는 간식으로 SNS와 방송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며 이색 과일 디저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 담당 MD는 “SNS 화제 상품이나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탕후루를 간편히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탕후루키트로 출시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알차고 가장 편리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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