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TV, 설날 납골당 판매..홈쇼핑 최초

  • 등록 2002-02-07 오전 11:09:08

    수정 2002-02-07 오전 11:09:08

[edaily] 화장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TV홈쇼핑에서 납골당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납골당을 팔겠다고 나선 곳은 농수산TV. 농수산TV(대표 이길재 회장)는 설 전날인 11일 밤11시 ~12일 새벽1시까지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납골당을 판매한다. 지난해 4월 CJ39쇼핑이 가족 납골묘를 판매했던 적이 있지만 납골당은 농수산TV가 처음이다. 장묘상품 판매는 집안에 노인이 계실 경우 예부터 효도 차원에서 수의와 장지를 미리미리 준비두던 전통에 따라 기획됐다. 농수산TV 허철무 상품기획3팀장은 "최근 들어 장묘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가정이 실제 많이 늘고 있다"며 "장묘는 가족 모두가 논의를 거쳐 준비해야 하는 특성을 감안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설날로 방송날짜를 정했다"고 밝혔다. 농수산TV가 이번에 판매하는 납골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에 위치한 (주)자유로 청아공원으로 1층과(400만원) 지하 1층을(290만원) 판매한다. 납골당을 모시는 자유로 청아공원은 국내 최초의 사설 추모공원으로 수도권에서 지근거리에 있으며,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품격이 높고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과 기독교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고인의 영정, 생전모습 및 육성을 직접 듣고 보면서 제례를 지낼 수 있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이버 영상실 겸 제례실도 갖추고 있다. 농수산TV는 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옥유골함과 고급 위패 및 영정사진권 그리고 가족사진 촬영권도 함께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1월 시행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분묘의 설치기간은 15년으로 제한하며 묘지 면적기준(분묘 10㎡(3평) 개인묘지 30㎡(9평))을 위반하거나 설치기간이 종료된 분묘를 방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규정을 강화했다.(문의 080-50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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