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서울, 미국인 여행 위시리스트 10선으로 뽑혀

에어비앤비, 미국인 위시리스트 10선 조사결과 발표
샌프란시스코, 발리 등 포함돼
  • 등록 2021-03-15 오전 9:10:55

    수정 2021-03-17 오전 11:41:00

2021년 미국인 여행 위시리스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의 서울이 미국인의 여행 위시리스트 10선에 뽑혔다.

15일 에어비앤비는 미국인 게스트들이 가고 싶은 목적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은 케이팝의 중심지 답게 음악 애호가들의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에어비앤비가 서울을 위시리스트로 꼽은 미국인들은 게스트를 분석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7%가 서울의 음악, 콘서트, 나이트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에서 맛보는 음식과 음료를 여행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이외에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와 세비에빌, 애틀란타, 프랑스 파리,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이루, 인도네시아 발리, 멕시코 멕시코시티,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영국의 런던도 포함됐다.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명의 호스트가 세 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이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백만 명의 호스트가 8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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