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I&G벤처스는
LG화재와 함께 56억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 "I&G 1호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I&G 1호투자조합"의 출자금 규모는 56억원으로
LG화재가 50억원, I&G벤처스가 6억원을 납입했으며, 존속기간은 5년으로 I&G벤처스의 이문종 대표가 펀드운용을 책임진다.
I&G 1호투자조합의 주요 투자
대상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 솔루션과 통신장비, 바이오텍 등 첨단기술 관련 분야이다.
이문종 사장은 "과학적인 사전 가치평가와 철저한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조합의 존속기간내에 코스닥 등록이 가능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 수익을 최대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I&G벤처스는 올 연말까지 기관투자가와 개인 엔젤들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 남북경협 등 10개의 전문 벤처투자펀드를 추가로 결성, 투자자금운용 규모를 1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I&G벤처스는 이문종씨 등 개인 대주주와
동양증권,
두인전자가 출자해 설립한 자본금 100억원의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지난 3월 21일 중소기업청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올해 35세의 이문종 대표는
삼성화재 등의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코리아밸류에셋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