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에 부이형 다항목 수질측정기 설치·운영

장마철 고탁도 및 녹조류 발생 등에 신속한 대처 가능
  • 등록 2021-08-23 오전 9:22:19

    수정 2021-08-23 오전 9:22:19

대청호에 설치된 최첨단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밀한 대청호 원수의 수질관리를 위해 부이형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수질측정시스템은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친환경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최첨단 무선통신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이다. 수질측정기를 부이(Buoy)에 탑재해 대청호에 직접 띄우는 방식으로 취수탑 전면수역의 표층수 및 심층수 수질상태를 원하는 위치에서 실시간 수질 측정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pH, 수온, 탁도, 전기전도도, DO, 클로로필-a, 수위 등 총 7개 항목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한 수질데이터는 정수사업소와 수질연구소 담당자에게 실시간 휴대폰 서버로 전송한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장마철 고탁도 및 녹조류 발생 등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수질관리방식은 정수장과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어렵고, 샘플링을 위한 부가적인 장비 유지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박정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첨단 수질측정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수질데이터 공유로 장마철 고탁도 및 여름철 조류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원수 수질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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