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 KoAct ETF 순자산 3000억 돌파…10개월 만

  • 등록 2024-05-16 오전 8:57:05

    수정 2024-05-16 오전 9:20:4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KoAct ETF’가 10개월 만에 총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액티브ETF 전문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KoAct ETF가 3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 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ETF를 발굴하는 등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 출시하고,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올해 1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2월 ‘배당성장액티브’, 이번 달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액티브’ 등을 선보였다. 특히,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의 경우 상장 후 수익률이 29.30%와 27.95%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각각 17.4%포인트, 19.1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전력인프라ETF로 AI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한 AI산업은 물론 전기차, 암호화폐 등 차세대 산업의 근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력인프라 주도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AI산업을 AI인프라, AI서비스, AI와 접목된 로봇산업 등으로 세분화해 AI산업발전 단계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KoAct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글로벌 코로나팬데믹 이후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위축됐던 바이오투자 분야에 액티브운용 방식을 접목한 최초 ETF로 등장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전환 및 AI와 바이오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대비한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았고, ‘KoAct배당성장액티브’도 지난 해 높은 성과를 기록한 일본의 JPX 프라임(Prime) 150지수의 운영 기준을 참고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배당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ETF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그동안 공모펀드 운용 및 ETF 위탁운용 등을 통해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단기 유행 보다 지속 성장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여주신 투자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액티브ETF 비중이 전체 ETF시장 대비 6%에 달하는 미국에 비해 아직 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액티브ETF 시장을 성장시키는데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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