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교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

건강·보건 증진, 합리적 의사결정 위한 방안 연구
  • 등록 2024-05-21 오전 9:10:22

    수정 2024-05-21 오전 9:10:22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원석 경영공학부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오원석 KAIST 경영공학부 교수.(사진=KAIST)
올해로 4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 포상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하는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해 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오 교수는 지난 1월부터 KAIST 경영공학부 학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보 시스템, 마케팅, 운영관리 등 경영학 내 여러 분야를 융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IT나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건강·보건 증진,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을 유도하는 실증적 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에 중점을 둔 연구를 해왔다.

대표 사례로 비만 관리와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자기조절 의지력 변화를 모바일 입력 데이터를 통해 계량적으로 분석 예측해 의지력 결핍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에 효과적인 비만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또 AI 기반 스마트 스피커의 음성 기술이 사용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정보취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했다.

특히 연구에는 캘리포니아대, 노틀담대, 난양공대 등 해외 우수대학 연구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정보시스템 연구, MIS 쿼터리, 생산·운영 관리 등 경영 분야 최상위에 해당하는 국제학술지에 총 5편의 논문도 게재했다.

오원석 교수는 “최근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IT와 인공지능 관련 연구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IT·AI 기술을 연구하는 학계와 기업에도 국내외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감회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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