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11월중 실업률이 3.2%로 올라 과거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대만정부가 26일 발표했다.
전달에는 3.07% 였다. 정부는 실업률 상승의 요인으로 회사에 불만을 가진 사원들의 자발적 퇴사가 늘었으며 기업 도산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11월중의 실업률은 86년 2월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달 기업도산등에 의해 정리됨으로써 실업상태에 들어간 사람이 5000여명이었으며 8000여명은 직업에 대한 불만으로 자발적으로 실업상태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률의 상승은 대만 경제가 침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만 경제는 수출감소 주식시장 침체 금융시스템 왜곡 기업채무증가등으로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