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3명의 수석비서관 인선을 확정했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 (좌로부터) 청와대 비서실장 허태열, 국정기획수석 유민봉, 민정수석 곽상도, 홍보수석 이남기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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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는 허태열 전 의원이 내정됐다. 허 전 의원은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고위원과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정기획수석에는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됐다.
민정수석에는 20여년간 검찰에 재직했던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내정됐고, 홍보수석에는 이남기
SBS(034120) 미디어홀딩스 사장이 낙점됐다.
윤 대변인은 “청와대 인선 후속 발표는 2~3일 내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