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점검단 파견 중지 이유 알려줄 것 北에 요청"(상보)

  • 등록 2018-01-20 오후 1:25:22

    수정 2018-01-20 오후 1:25:22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 중지와 관련한 브리핑을 위해 품에서 준비한 자료를 꺼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우리측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전날 오후 늦게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것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오후 10시께 돌연 취소했다.

그는 “우리측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문과 활동에 대한 준비가 다 돼있는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해나가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우리 측 전통문 내용을 소개했다.

조 장관은 “우리 측은 어제 통보한 금강산지역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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