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 지구 19바퀴 달려"…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성료

  • 등록 2018-11-11 오전 11:50:00

    수정 2018-11-11 오전 11:50:00

지난 10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서 참가들이 7㎞ 단체 러닝에 돌입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자동차가 3만여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9바퀴를 달렸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8월 27일부터 약 80일간 진행된 국내 유일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0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달리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이다.

8월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0일간 진행됐으며, 총 3만여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약 77만㎞의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19바퀴(1바퀴 약 4만㎞) 이상을 달린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소셜 기능을 강화해 다른 참가자들과 ‘러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달릴 수 있는 ‘그룹 러닝’ 플랫폼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롱기스트 런 메모리즈’, ‘그룹러닝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10일 진행된 페스티벌에서는 캠페인 참가자 중 1만600여명이 참석해 캠페인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달리는 7㎞ 러닝과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현장에서 △롱기스트 런 메모리즈 사진전 △다육식물 만들기 이벤트 △에코백 만들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오는 17일 인천 제2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마음을 모아 2016년 처음 조성됐으며 현재 총 1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준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대차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친환경차 보급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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