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인 매장의 복합화와 대형화, 고급화를 겸비한 게 특징이다. 이랜드 측은 "부천점은 복합쇼핑몰의 인프라와 패션 아울렛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형 아울렛"이라며 "가격은 물론, 그 외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 한 신(新) 아울렛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3년뒤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부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인 `소풍(연면적 20만㎡, 지하 3층~지상9층)` 내에 들어서는 뉴코아 부천점(사진·지상 1~5층)은 연면적 7만5000㎡, 매장면적 2만4000㎡에 이른다. 최대 규모인 강남점보다도 연면적이 2000㎡ 이상 크다.
22대의 엘리베이터와 72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행하며, 200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무빙워크도 설치했다. 차량 주차는 1600대가 가능하다.
매장 규모는 30평 이상의 멀티형으로 꾸몄다. 캠브리지(50평), 숲(50평), 나이키(60평), 코데즈컴바인(30평), 텐디(30평), 아디다스(40평), 신발 편집숍인 S마트(70평) 등 고객 선호 브랜드 매장을 크게 넓힌 것이다.
4층엔 6600㎡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만들었다. 50개 유아동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200평 규모의 키즈카페, 어린이 소극장, 문화센터, 맘스맘(카테고리킬러) 등이 한 층에 자리했다. 유아동과 관련한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셈.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 쇼핑 공간인 뉴코아 부천점은 향후 아울렛 신규 출점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개점 3일간 매일 1000개의 접이식 의자를 선착으로 무료 증정하며, 2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