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부천에 복합형 아울렛 `첫선`

국내 최대 규모..`2011년 매출 3천억 목표`
  • 등록 2009-09-22 오전 9:50:13

    수정 2009-09-22 오전 10:05:5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랜드는 23일 경기도 부천에 뉴코아 아울렛 29번째 점포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트렌드인 매장의 복합화와 대형화, 고급화를 겸비한 게 특징이다. 이랜드 측은 "부천점은 복합쇼핑몰의 인프라와 패션 아울렛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형 아울렛"이라며 "가격은 물론, 그 외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 한 신(新) 아울렛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3년뒤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부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인 `소풍(연면적 20만㎡, 지하 3층~지상9층)` 내에 들어서는 뉴코아 부천점(사진·지상 1~5층)은 연면적 7만5000㎡, 매장면적 2만4000㎡에 이른다. 최대 규모인 강남점보다도 연면적이 2000㎡ 이상 크다.

22대의 엘리베이터와 72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행하며, 200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무빙워크도 설치했다. 차량 주차는 1600대가 가능하다.

특히, 복합몰 내에 영화관과 물놀이 테마파크(워터조이), 실내 인공 암벽 등이 들어서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매장 규모는 30평 이상의 멀티형으로 꾸몄다. 캠브리지(50평), 숲(50평), 나이키(60평), 코데즈컴바인(30평), 텐디(30평), 아디다스(40평), 신발 편집숍인 S마트(70평) 등 고객 선호 브랜드 매장을 크게 넓힌 것이다.

4층엔 6600㎡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만들었다. 50개 유아동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200평 규모의 키즈카페, 어린이 소극장, 문화센터, 맘스맘(카테고리킬러) 등이 한 층에 자리했다. 유아동과 관련한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셈.

이밖에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선을 대폭 확장했으며, 천장과 바닥도 고급 소재로 마감했다. 또 고객 휴식공간(30평 규모, 10개)을 매장 곳곳에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 쇼핑 공간인 뉴코아 부천점은 향후 아울렛 신규 출점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개점 3일간 매일 1000개의 접이식 의자를 선착으로 무료 증정하며, 2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줄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