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개인사무실인 견지동 안국포럼으로 당선 축하를 위해 예방한 이바셴초프 대사를 만나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나라당이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면담에서 "지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특히 동부 시베리아 일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러시아와 한국이 협력해 동부 시베리아 개발을 함께해 나가면 양국에 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취임 초 바로 그 일을 진행하고 싶다"며 러시아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한국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자원이 러시아에 있고 상호 필요에 의한 여러 가지 사업 필요가 있으니 협력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위임 기간 동안 러시아를 방문해 줄 것을 초대한다"고 이 당선자의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다.
▶ 관련기사 ◀
☞이명박, 오늘 밤 부시 대통령과 통화
☞이명박 "특검 받겠다..또 무혐의면 책임져야"
☞청와대 인수 사령관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