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할로윈(Halloween)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31일밤에 치러지는 할로윈은 고대 켈트인의 제사인 삼하인(Samhain)이 기원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어린이들의 축제로 변모했다. 특히 할로인에는 괴물 모양의 큰 호박이나 마녀나 해적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로 흥겹다.
| 서울랜드 정문 앞에서 할로윈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 서울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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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의 전통적인 가을 축제인 ‘할로윈 페스티발’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할로윈 페스티발은 서울랜드가 1988년 개장 이래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진행해온 축제.
올해에는 동서양 귀신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퍼레이드와 서커스, 판토마임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집 공연 ‘드라큘라의 초대’. 각종 동서양 귀신 캐릭터들이 지구별 무대에 등장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골 인형들이 선보이는 판토마임이나 유령 캐릭터들이 펼치는 서커스도 볼 만하다.
할로윈 축제에 곁들여 중추국, 일간작, 다간작, 현애 등 서울랜드 곳곳을 장식한 각종 국화들을 감상하는 것은 덤이다.
문의:02-509-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