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된 목욕탕에서 깨어나는 뮤즈들 이야기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
8월 13~21일 아현동 행화탕
  • 등록 2016-08-16 오전 8:39:41

    수정 2016-08-16 오전 8:43:1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융복합 설치 퍼포먼스 ‘행화탕의 뮤즈들’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행화탕에서 진행된다.

‘행화탕’은 올해로 50년이 된 서울 아현동의 오래된 목욕탕이다. 재개발 예정으로 인해 복합문화예술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했고, 지난 5월 15일 개관했다. ‘예술로 목욕합니다’라는 행화탕의 목욕 영업의 취지에 공감해 무한상상 ‘상상발전소’는 국내서 본 적 없는 공연을 준비했다.

2012년 여수엑스포 기네스 10에 이름을 올린 ‘무중력인간’과 2015년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수중인간‘은 국내 유일의 퍼포먼스 공연 콘텐츠다. 특히 이번 공연엔 플라잉 폴의 변형된 폴댄스 장비를 이용해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중인, 아트폴,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이낙원 수중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스토리펀딩을 진행한다. 관람·후원에 대한 사항은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83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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