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사의 표명…檢 인사 앞두고 법무부 먼저 인사적체 해소나서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사의 표명하고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이영희 교정본부장 명퇴 신청
박범계, '인사적체' 등으로 檢 대대적 인사 예고한 뒤
법무부 먼저 선제적 인사 조치
  • 등록 2021-05-28 오전 9:36:33

    수정 2021-05-28 오전 9:48:3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조직 쇄신과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번 사의 표명과 명예퇴직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장관은 전날 출근길에서 검찰인사와 관련 “인사 적체가 좀 있다. 보직제와 관련해 여러 어려움이 있어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며 대대적 교체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검찰 뿐 아니라 법무부 내 인사 적체 문제 역시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주요 간부들 교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의를 표명한 이 차관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지만,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무, 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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