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법정관리시 자동차 구조조정 가속화-ING베어링

  • 등록 2000-11-07 오후 1:13:41

    수정 2000-11-07 오후 1:13:41

ING베어링증권은 대우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자동차 구조조정의 가속화 효과가 기대되고 은행들의 경우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7일 베어링은 대우차의 1차 부도와 법정관리 가능성은 대단히 나쁜 상황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문제는 대우차의 회생이라고 지적했다. 베어링은 따라서 법정관리하에 들어가면 대우차의 능률화 가능성을 높여 3자 매각이 원활해지며 일단 법정관리하에서 모든 채권자의 권리가 보고돼 우발 채무위험도 줄어든다고 평가했다. 또 기아-삼성차 사례에서 보듯이 법원이 대우차 매각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링은 이어 은행의 경우 담보-무담보별로 최소 20~50%씩 충당금을 이미 적립해놓고 있어 은행의 대우부도 영향은 크지 않다고(immune) 지적했다. 다만 부품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을 앞당겨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GM이 예비실사를 마치고 대우의 철저한 구조조정을 기다리며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만약 대우가 더 철저한 구조조정과 금융불확실성을 제거한다면 GM이 협상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베어링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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