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CJ(001040)푸드빌의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CJ푸드빌은 베트남 호치민 시내 중심가의 하이바쫑 거리에 `뚜레쥬르` 호치민 1호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뚜레쥬르 호치민 1호점은 총 120평 규모의 1,2층 건물에 들어서며, 매장 분위기와 메뉴 종류 등은 한국 뚜레쥬르와 90% 이상 똑같이 구성됐다.
`뚜레쥬르`는 앞으로 1년간 2~3개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한 뒤 가맹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매년 5개 내지 10개가량의 점포를 꾸준히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동호 CJ푸드빌 대표는 "뚜레쥬르의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선진 프랜차이즈 기법을 현지에 전수해 줄 계획이며, 앞으로 베트남 외식 문화를 한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