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회사채 금리의 연중최저치 행진이 이어졌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11시30분 현재 3년물 국고채가 전날보다 6bp(0.06%포인트) 떨어진 7.71%, 3년물 회사채는 5bp 떨어진 8.89%, 2년물 통안채는 6bp 떨어진 7.52%를 기록했다.
장내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 2000-10호는 전날 최종호가수익률보다 7bp정도 떨어진 7.69~7.70%에 거래됐다. 장외에서 2000-10호는 7.71%에 거래됐다. 다른 국고채 경과물들도 전날보다 2~3bp 떨어졌다.
2년물 통안채 7월발행물도 전날보다 5bp 떨어진 7.50%에 거래됐다. 예보채 변동금리부채권(FRN)도 8.02%에 비교적 활발히 매매가 이뤄졌다.
오전장 중반이후 한국은행의 창구판매 여부과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채권거래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창판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지만 매수세가 바로 살아나지는 않았다.
한국은행은
다음주 14일 국고채 입찰 결과를 보고 16일 정기 통안채 입찰에서 금리수준에 대한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