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연숙 후보자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번을 받은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소속된 동산병원은 안철수 대표가 최근 2주간 코로나19 의료봉사를 한 곳이다. 최 부원장과 아울러 안 대표와 함께 의료봉사를 한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역시 ‘코로나19 사태 극복 전사’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10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부대변인이 차례로 6~9번에 이름을 올렸다.
11~20번에는 김현아 서울시의원, 김경환 최고위원, 정수경 변호사, 진용우 전 대한의사협회 감사,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위성진 NSC 미디어 대표이사가 배정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예비후보 40명을 대상으로 한 토론면접을 통해 명단을 추려 전날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쳤다. 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해당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