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현대그린푸드, 인바디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오피스, 산업체, 병원 등의 급식사업과 외식산업, 리테일사업, 식자재 유통사업까지 다양한 식품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인바디는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자동혈압계, 신장계, 건강증진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헬스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건설은 먼저 현대그린푸드와 제휴를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커뮤니티 내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건강식서비스를 유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별로 필요 영양소가 반영된 차별화된 건강식사를 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를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문,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도입할 예정이다.
또 단지 커뮤니티 내 시니어 라운지에 중장년층을 위한 운동공간을 만든다. 낙상위험의 가능성을 측정하고 방지할 수 있는 다각적 신체평형능력분석시스템(FRA)기구가 적용되며, 관절에 무리를 최소화 하는 시니어 전용 특화 운동기구가 도입된다.
이번 건강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주변에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9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디에치 자이’는 오는 9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