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분기 호실적…한미와 시너지 기대-하나

  • 등록 2017-11-02 오전 8:43:11

    수정 2017-11-02 오전 8:43: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지난 3분기 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내년까지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원을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은 3분기에 매출액 28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9%, 253.6% 늘어난 규모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하나금 융투자 추정치인 영업이익 52억원과 비교하면 기대을 웃돌았다”며 “비수기인 3분기에도 고수익성 수출물량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약품그룹으로 편입하기 전에는 공략하지 못했던 틈새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미사이언스 자회사인 온라인팜으로 영업인력을 소속 변경하면서 고정비와 판관비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내년에는 한미약품그룹과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미약품그룹 영업망을 활용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면서 생산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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