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에 이장·통장 기본수당 30만→40만원으로 상향 건의”

유의동 與정책위의장 국정감사대책회의 발언
이장·통장의 기본수당 기준액 30만→40만 상향
포퓰리즘 지적에 “적정 수준 보상·처우개선” 일축
  • 등록 2023-10-24 오전 9:23:18

    수정 2023-10-24 오전 9:29:28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이장과 통장의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건의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최근 태풍, 폭설과 같은 계절적 재난을 대비한 예방활동, 밀집도 높은 행사, 사전 점검 등의 안전 활동을 비롯해 쪽방촌, 반지하주택에 대한 방문과 후원, 물품 배부와 같은 활동 범위가 매우 크게 늘어났다”며 “이런 많은 활동을 하는 이장과 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활동이 가능하도록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우리 당은 이장과 통장의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30만 원에서 내년 40만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것”이라며 “현재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이장과 통장에 대한 제도 운용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으로 상향, 내실 있게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의장은 또 민주당을 향해 “이장과 통장의 위상과 사명감을 높이는 일인 만큼 야당도 적극적인 협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지원 계획을 두고 일각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이장과 통장에 대해 적정 수준의 보상이자 처우 개선”이라며 “포퓰리즘이라는 말은 마땅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24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재옥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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