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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료를 수취하는 부동산투자신탁”이라며 “고정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연 7% 내외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고 6개월 단위 결산법인으로 배당금 지급은 연 2차례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모두투어리츠(204210), 케이탑리츠(145270), 트러스제7호(140890), 에이리츠(140910) 총 4개다. 상장 후 주가가 모두 하락해 현재 시가총액 200억~400억원 수준이다. 지금까지 성공적인 리츠 상장 사례가 없었던 이유는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기존 상장리츠의 경우 리츠 1개당 부동산 1개 운용이 대다수여서 자산규모가 작았고 공실률이나 매출에 연동해 배당금을 지급해 리스크에 매우 취약했다”며 “일부 리츠는 경영진의 횡령·배임, 주가조작 등으로 상장 폐지돼 투자자 신뢰도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안정적인 대기업(이랜드그룹) 앵커를 확보했고 장기 고정임대료 책임임차 구조로 배당 안정성이 높고 검증된 자산관리회사(코람코) 운용으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