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근들어 기술주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향후 주가가 전 저점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greater low)이 있으며 내년까지는 현 상황이 지속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22일 CSFB 분석가가 지적했다.
CSFB의 기술업종 분석가인 프랭트 쿠아트론은 "우리는 현재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바닥에 대한 확인이 다시 한번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에도 몇 번의 랠리가 단기에 그친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도 그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었다.
좀처럼 분석리포터를 내지 않기로 유명한 쿠라트론은 현재 투자자들의 기술주에 대해 가지는 환상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며 소위 "V"자형 회복을 보일 것은 환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기술관련주의 상승추세는 2002년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쿠아트론은 현재 IPO시장은 상당히 침체되어있는 상태이며 올해는 IPO시장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