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무브는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3륜 ‘EV 툭툭(EV Tuk Tuk)’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택시 호출, 퀵, 택배, 배송, 화물 운송 등 이동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6만명, 주행 완료 건수는 34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콕콕무브가 라오스 내 모빌리티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비엔티안 내 운용 차량 확대 및 서비스 확대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약 2000대의 ‘EV 툭툭’ 차량이 비엔티안 시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인 차주를 630명까지 확대해 사륜 서비스 차량의 수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콕콕무브의 3륜 ‘EV 툭툭’ 차량은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규 차량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패브릭과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기존 차량 대비 안정적이고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EV 툭툭’은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사들에게 차량 렌트 비용 외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지만, 연말까지 3470대의 차량이 운영될 경우 대여로만 월 수익이 약 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태원 라오스마트모빌리티 대표는 “콕콕무브의 올해 매출 목표를 약 91억원으로 설정했다”며 “내년에는 3륜, 4륜 차량을 각각 5000대, 2000대까지 확대 운행해 연간 20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콕콕무브 서비스는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보급에 따른 라오스의 도시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