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로또’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최고 청약경쟁률 966대 1

평균 청약 경쟁률 134.9대 1
  • 등록 2021-05-26 오전 9:18:14

    수정 2021-05-26 오후 9:41:16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최고 경쟁률 966대 1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7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화성시 외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를 합쳐 2만2936명이 몰리며 평균 134.9대 1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끝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8㎡A 기타경기(966대 1)에서 나왔다. 58㎡A 기타지역(574.4대 1), 58㎡B 기타경기(556.4대 1), 58㎡B 기타지역(333.2대 1), 58㎡A 해당지역(202.4대 1), 52㎡B 기타경기(138.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약 4~5억원 가량 저렴한 탓에 ‘로또 아파트’로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52㎡ 기준 3억3900만∼3억4700만원, 전용 58㎡ 기준 3억9800만∼4억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의 ‘봉담 자이 라피네’도 389가구 공급에 8592명이 신청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전용 100㎡(90.2대 1)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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