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런 외환은행장, 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나서..`눈길`

외국인 근로자·홀트복지센터·군부대 등 방문

  • 등록 2004-12-09 오전 10:54:33

    수정 2004-12-09 오전 10:54:33

[edaily 홍정민기자]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이 최근 홀트복지센터, 군부대, 외국인 건설근로자 등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로버트 팰런 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임직원 20여명은 외환은행 광고모델인 탤런트 지진희씨와 함께 일산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컴퓨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복지타운의 몰리 이사장과 복지시설을 살펴보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팰런 행장 일행은 8일에는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를 방문해 혹한의 날씨에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애기봉에 올라 휴전선 넘어 북한을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천 생태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를 방문해 방한복과 음식 등을 전달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전달한 방한복은 근로자 개개인의 치수에 맞게 주문제작한 것으로 따뜻한 남방에서 온 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을 사고없이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마음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팰런 행장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가족과 고국을 떠나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저도 아시아에서 25년간 생활했지만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처지라 추운 겨울이면 고국이 자주 생각난다"고 말했다. 팰런 행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하는 등 평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높으며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외환은행은 전했다. 외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안산 원곡동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국제백신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 16년째 연말 송년음악회를 개최,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국제전화이용 서비스를, 외화송금고객에게는 무료 상해보험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정기후원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이체고객에 대한 경품 대잔치를 시행하는 등 등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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