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재정장관 오늘 오후 공식 취임

현판식으로 취임식 대체
  • 등록 2008-02-29 오전 10:36:17

    수정 2008-02-29 오전 10:36:17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29일 오후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9일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관 집무실에 머무르고 있는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국무총리 인준 동의안이 처리되면 청와대로 이동, 임명장을 받게 된다.

이어 국립현충원 참배 뒤 인근 기획예산처에 들러 이곳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과천 정부종합청사로 이동해 현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로 '재정경제부'간판은 내려가고 통합 '기획재정부' 간판이 붙는다.

저녁 늦게 과천 청사에 도착하는 일정상 별도의 장관 취임식을 열지 않고 현판식으로 갈음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전임 권오규 부총리가 쓰던 과천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별도의 공사 없이 바로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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