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男 넷' 연극 '취미의 방'…김진수·유태웅 출연

11월 28일 앙코르공연 개막
서범석·정희태도 연기 합류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서 공연
  • 등록 2015-10-11 오후 1:30:15

    수정 2015-10-11 오후 1:30:15

오는 11월28일 앙코르 개막하는 연극 ‘취미의 방’ 출연진(사진=연극열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해 ‘연극열전5’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한 코미디 연극 ‘취미의 방’이 다음 달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취미의 방’은 2014년 초연 당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 예상을 뒤엎는 반전 등으로 주목 받으며 큰 호평을 이끌어낸 ‘미스터리 추리 코미디’ 연극이다. 제작사인 ㈜연극열전 측은 공연에 앞서 티저 포스터와 함께 초연 흥행을 이끈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외에 유태웅, 정희태 등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연극 ‘키사라키 미키짱’의 작가로 잘 알려진 코사와 료타의 최신작이다.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던 당시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까지 전 공연 매진사례를 기록한 수작이다. 품격 있는 네 남자가 오직 각자의 취미 생활만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여 취미 생활을 즐기던 중 실종 사건 수사를 위해 갑작스레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받은 네 남자가 내세우는 기발한 알리바이는 관객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한다. 거듭되는 반전은 잠깐의 틈도 없이 흥미를 자극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고 연극열전 측은 전했다.

또한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구성한 음악극 ‘바람이 불어오는 곳’ 초연과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작·연출을 맡았던 김재한이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또 관객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 배우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김늘메, 지일주, 안재영, 백은혜 등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더불어 ‘감격시대’ ‘TV소설 삼생이’ ‘야인시대’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유태웅, 인기드라마 ‘미생’의 ‘정과장’ 역으로 주목 받았던 정희태 등 맹상열, 주민진, 송유현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02-766-6007.

연극 ‘취미의 방’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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