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62센트(0.61%) 오른 배럴당 102.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79센트(0.72%) 상승한 배럴당 110.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원유 거래업자들은 베네수엘라, 리비아, 남수단 등에게서 정정불안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위기를 이유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금 4월 인도분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보다 14.40달러(1.09%) 오른 온스당 133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16주 연속 상승세다.
주요 곡물값은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옥수수 5월 인도분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부셸당 4.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