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산유국들 정정불안에 유가 상승

유가, 베네수엘라 정정 불안으로 상승
금값, 우크라 디폴트 우려에 투자 몰려
  • 등록 2014-02-25 오전 9:44:43

    수정 2014-02-25 오전 9:44:43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수급 악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금값은 우크라이나의 위기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62센트(0.61%) 오른 배럴당 102.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79센트(0.72%) 상승한 배럴당 110.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원유 거래업자들은 베네수엘라, 리비아, 남수단 등에게서 정정불안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위기를 이유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금값은 우크라이나가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금 4월 인도분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보다 14.40달러(1.09%) 오른 온스당 133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16주 연속 상승세다.

주요 금속값은 하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주요 금속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구리 5월 인도분은 CO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파운드당 3.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곡물값은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옥수수 5월 인도분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부셸당 4.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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