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021년 문화다양성 주간'…온·오프라인 행사

문화다양성 가치와 이해 증진 목적
'오늘의 문화다양성을 말하다' 특별강연
정세랑·이석원 등 10인 예술인 큐레이션
  • 등록 2021-05-21 오전 9:52:15

    수정 2021-05-21 오전 9:52: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2021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21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2021년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체부와 문예위는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2015년부터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1주일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종과 문화, 지역, 젠더, 장애, 세대차이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특별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 대국민 캠페인을 준비한다. 지역문화재단 25곳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 특별강연 시리즈 ‘오늘의 문화다양성을 말하다’를 네이버 지식라이브ON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플랫폼의 시대는 다양성의 위기인가, 기회인가?’(24일, 정준희 한양대 교수·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위하여’(25일, 주성철 영화평론가·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 △‘한국출판의 새로운 흐름, 독립출판’(26일, 장석주 출판평론가·손문경 아침달 출판사 대표·김선오 시인) △‘지구의 말, 언어의 다양성을 말하다’(27일, 조원형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이미혜 수어통역사·신지영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등을 선보인다. 6월 중에는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의 이길보라 감독의 추가 강연과 함께 수어 통역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우리에겐 저마다 숲이 있어!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한다. 생물다양성을 의미하는 숲속에 다양성 메시지와 멸종 위기 동물, 나라별 대표 식물을 배치하여 문화다양성을 정서적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1000명에게는 실제 친환경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가 직접 추천하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 ‘오늘의 문화다양성을 만나다’에서는 10인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선정한 문화다양성 도서, 영화, 음악, 공연을 소개한다. 작가 정세랑, 김초엽, 배우 정영주, 영화감독 이길보라, 국악인 유태평양, 현대무용가 김설진, 에세이스트 이석원, 인디 뮤지션 요조, 인문사회학자 노명우 교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이 참여했다. 문화다양성 주간 홈페이지에서 이들이 추천한 작품과 추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지니뮤직, 왓챠, 교보문고 등 문화예술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지니뮤직, 왓챠에서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과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25개 지역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과 전시, 공연, 강연 및 토론회,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2021 문화다양성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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