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의 해외 유전개발 투자수익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대성산업 유전개발담당부서 관계자는 "카타르 유전개발을 위한 국내 컨소시엄인 코라스에 지분 5%(31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부터 배당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내년 10월쯤 유가 28달러 기준으로 260만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라스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 삼성, 현대, LG, 한화, 대성산업 등이 4000만달러를 출자한 카타르 유전개발컨소시엄이다.
대성산업은 이밖에도 리비아 유전개발에 참여해 유전탐색을 끝내고 내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2년부터는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의 경우에도 2004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유전개발자회사인 DER의 경우 5개사업을 전개하면서 매출 200만달러를 거두고 있으나 현재는 개발에 재투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