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내년 자회사 상장 모멘텀·주주 우호적 배당정책 기대”-NH

  • 등록 2018-12-18 오전 9:10:51

    수정 2018-12-18 오전 9:10:5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NICE(034310)에 대해 내년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 모멘텀이 있고, 주주 우호적 배당정책으로 선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내놓지 않았고, 목표주가는 1만7200원을 제시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ICE그룹은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정보, 결제 데이터를 포함한 금융정보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최대금융 데이터 사업자다”며 “상장 자회사로는 NICE평가정보, 한국전자금융, NICE정보통신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주회사로서 배당금과 브랜드 로열티가 현금 유입의 창구이며, 로열티 수수료율 0.25%에 불과해 지주사 평균 대비 낮음. 이에 규제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NICE는 지난 2005~2007년과 2009~2011년 금리인상 시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백 연구원은 “경기 방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성도 높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년은 꽃놀이패와 같은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1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금융 데이터는 양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저장비용 또한 줄어들고 있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은 더욱 보편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상장자회사 ITM반도체가 내년에 상장을 앞두고 있고, 배당성향도 올해부터 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ITM반도체는 몰딩 PCM 방식인 PMP 방식을 통해 경박 단소한 2차전지 보호회로를 양산이 가능하다”며 “내년 대형고객사 신규 모델에 탑재 확정돼 매출이 큰 폭 성장할 전망이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내년 5월경 상장을 앞두고 있고 독점적 기술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이 기대된다”며 “장부가 기준으로는 500억원에 불과하고 순자산가치(NAV)에서의 비중이 5%에 불과하나 상장 시 20%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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