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포르투칼 총리와 면담.. 韓기업 관심·지원 당부

한-포르투칼 교역·투자 증가세.. 우호협력 관계 심화
과학기술·전자정부·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외교
  • 등록 2019-05-04 오후 2:36:22

    수정 2019-05-04 오후 2:36:22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쉐라톤호텔에서 포르투갈 동포들과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13년 만에 포르투칼을 방문해 과학·기술, 전자정부,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비즈니스 외교에 나섰다.

이 총리는 3일(현지사간)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심화 및 실질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쿠웨이트와 중남미를 순방 중인 이 총리는 3~4일 포르투갈 리스본을 경유 방문했다.

이 총리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르투갈과 한국간의 교역·투자 및 인적 교류가 견실히 성장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포르투갈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코스타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코스타 총리는 최근 양국간 교역이 급격히 증가하고 한국기업들이 포르투갈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자동차 부품 및 기술개발에 보다 많이 투자해 주기를 기대했다. 한국과 포르투칼의 교역은 2014년 6억7400만달러에서 지난해 9억100만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총리는 포르투갈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포르투갈의 변함없는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포르투갈 주재 우리 동포와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포르투갈 관계 발전과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동포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동포사회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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