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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강원도와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손잡고 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을 올 7월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형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은 중개수수료가 3%로 전국 최저 요율이다. 특히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어 기존 대형숙박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와 고액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박업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강원도는 민박업소 2000곳 이상 가입을 목표로 한다. 강원도 측은 민박업소 2000곳이 가입할 경우 수수료 절감 효과로 연간 최대 107억원이 민박사업자 소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사용하는 모바일강원상품권,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등을 연동해 경제 활성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향후 지역축제와 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민박 체류와 인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출시에 맞춰 평화지역 민박을 이용할 경우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도 모바일강원상품권을 이용하면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강원도,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지난 29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농어촌민박 통합예약시스템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