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16~17일 양일간 무역센터 앞에서
  • 등록 2005-11-15 오전 10:56:41

    수정 2005-11-15 오전 10:56:4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무역협회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무역센터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무협을 비롯, 무역센터 내 입주해 있는 업체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의 농산물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 광양의 무농약쌀과 방울토마토, 경남 하동의 단감과 녹차, 강원 횡성의 한우·감자·고춧가루, 전남 완도의 수산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들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장터 기간 중 떡메치기, 품바공연,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무역협회를 비롯 COEX·공항터미널·KTNET·인터콘티넨탈 호텔·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점 등 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는 6개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원산지도 믿을 수 있고 유통마진도 없어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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