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인도네시아 고객만족경영 연구기관인 CCSL이 발표한 `2006 콜 센터 어워드`에서 휴대폰 부문 최우수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CSL은 인도네시아 고객만족도 평가의 최고 권위 기관으로, 매년 각 산업분야의 콜 센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CCSL이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항공, 은행, 휴대폰 등 총 11개 산업의 70개 콜 센터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콜(Mystery Call)을 실시해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중 휴대폰 부문에서 총점 86.7% 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전자·가전 분야 최우수 고객만족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로, 인도네시아의 마케팅 전문지인 `마케팅 매거진(Marketing Magazine)` 2월호에도 발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CS경영센터장 임현문 상무는 "현지 법인과 협력해 추진 중인 전략국가 서비스 일등화 정책이 실효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법인 사례를 바탕으로 최상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